해외동향

  1. 뉴스/소식
  2. 해외동향
프린트 공유하기

해외동향

호주, 미‧영과 협력해 핵잠수함 건조 계획 발표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09-16

<인도 태평양 지역 안정 유지와 중국 견제 목적>

 

호주는 미국, 영국과 새로운 3자 동맹의 일환으로 900억 달러 규모의 핵잠수함 건조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고 화상으로 개최한 3국 정상 합동 기자회견에서 밝힘.

 

당초 호주는 프랑스 기업인 Naval Group과 호주 해역 및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국방능력(잠수함) 점검 프로그램에 대한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거래 지연과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계획이 발표됨.

 

Scott Morrison 호주 연방총리는 자유를 수호하는 3국 동맹이 남호주의 애들레이드에서 핵잠수함을 건조하기 위해 18개월 동안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호주는 핵무기를 획득하거나 핵 능력을 구축하지 않고 계속해서 핵 비확산 의무를 이행할 것임을 명확히 천명함.

 

3국은 AUKUS라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보다 심층적인 국방 및 안보 관계에 중점을 둘 예정으로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중국에 대항하는 힘을 단결하고 있다는 평가임.

 

향후 18개월 동안 인력과 훈련 요구사항, 생산 일정 및 핵 비확산 협정에 대한 안전장치 결정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호주가 핵 추진 시스템을 갖춘 잠수함을 확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출처 : SBS News (2021. 9. 16.)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